07/24/23 사 42-43장, “42장, 여호와의 종” > 묵상편지

본문 바로가기

묵상편지

07/24/23 사 42-43장, “42장, 여호와의 종” Publish on July 24,2023 | 관리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40회 작성일 23-07-24 09:22

본문

BCPC 식구 여러분  

오늘은 이사야 42장을 묵상하겠습니다. 


이사야서에는 총 4편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가 있는데요(42:1-9, 49:1-7, 50:4-9, 52:13- 53:12).

42장은 첫 번째 종의 노래입니다.

 

여호와의 종은 너무나 자상하고, 사랑 많은 종입니다. 

(사 42:3)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며,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며,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다.


우리의 메시야는 어떤 분이시고, 어떤 사역을 하시는지,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지 묵상해 보겠습니다.


I. 이방의 빛 

(사 42:6) 나 주가 의를 이루려고 너를 불렀다. 내가 너의 손을 붙들어 주고, 너를 지켜 주어서, 너를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할 것이니,


여호와의 종이 하는 대표적인 일은 백성과 언약을 세우는 사역과, 빛을 비추는 사역입 니다.

첫째로, 여호와의 종은 우리에게 새 언약을 세워주십니다. 

그래서 율법이나, 혈통이나 행위로 구원받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 언약을 세워주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가 은혜의 언약 안에 거하게 되었습 니다.


둘째로, 여호와의 종은 이방의 빛이 되어 주십니다. 

메시아는 이 땅에 빛을 비추러 오셨습니다.

빛은 어둠을 물리칩니다. 

흑암에 사는 자들에게 빛을 비추어 광명으로 해방시켜 주십니다. 

그런데 이 빛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비취는 게 아닙니다. 

온 땅을 다 비춥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이방에도 비췬다”고 표현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후레쉬를 켜보면, 빛이 비취는 지역만 밝습니다.

그런데 햇빛은 다릅니다. 아침에 해가 뜨면, 온 땅이 다 밝아집니다. 

본문에서 메시아가 비추는 빛도 그렇습니다.

이 빛은 이스라엘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비칩니다. 

 

이 빛이 어디까지 비취냐 하면요.

(사 42:10) 새 노래로 주님을 찬송하여라. 땅 끝에서부터 그를 찬송하여라. 항해하는 사람들아, 바다 속에 사는 피조물들아, 섬들아, 거기에 사는 주민들아,

(사 42:11) 광야와 거기에 있는 성읍들아, 게달 사람들이 사는 부락들아, 소리를 높여라. 셀라의 주민들아, 기쁜 노래를 불러라. 산꼭대기에서 크게 외쳐라.


이 빛이 바다와 땅끝 광야나 산꼭대기에도 비췬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기 사는 주민들도 소리 높여 찬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빛을 이방의 빛이라 합니다.

이 빛은 이방을 땅까지도 비추는 큰 빛입니다.

또한 이 빛은 이방 사람들을 위해 비추는 빛입니다.

이방에 사는 모든 백성들에게도 비취어서, 열방의 이방인들도 빛의 자녀가 되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선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선교에 대한 도전과 선한 부담을 다시 경험합니다.

이방에 빛을 비추는 사명을 어찌 감당해야 할지 다시 고민해 봅니다.

 

II. 우리도 빛이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들도 빛을 비추기 원하십니다.

(사 60:1) 예루살렘아,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구원의 빛이 너에게 비치었으며, 주님의 영광이 아침 해처럼 너의 위에 떠올랐다.


여호와의 종을 보내셔서 이 땅에 빛을 비추셨는데요. 

그 빛을 받은 백성들에게 다시 빛을 비출 사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빛 되신 예수님도 우리를 빛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마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셨습니다. 

(엡 5:8)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바울도 너희 성도들은 주안에서 빛이라 하였습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빛을 비추는 사역을 할까요?


1. 의인을 비춥니다.

(잠 13:9) 의인의 빛은 밝게 빛나지만, 악인의 등불은 꺼져 버린다.


빛은 의인을 비추고, 의인을 드러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의인의 빛은 어떤 빛일까요?

나의 이권 때문에 결정하거나,

인간관계 때문에 따라가거나,

감정이나 자존심 때문에 무언가를 결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악 중에, 선의 편에 서야 하고,

의롭고 악한 편 중에, 의로운 편에 서야 하고,

바르고 그른 편 중에, 바른 편에 서야 하고,

하나님과 사람 중에, 하나님 편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세우는 편에 서야합니다. 

그것이 의인의 빛을 빛나게 하는 방법입니다.

교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어디서든 마찬가지입니다.


2. 빛을 반사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빛이 아니잖아요?

우리는 의롭지도 않잖아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잖아요?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빛을 발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빛을 발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신, 예수님의 빛을 반사할 수 있습니다.

거울이 빛을 반사하는 것처럼, 예수님을 반사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것을 따라하고, 닮아가고, 흉내내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하셨나요? 

1) 주님은 억압받는 백성들, 하층민들, 장애인들, 창녀와 세리들까지도 돌봐주셨잖아요?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잖아요?

그렇게 우리 주변에 있는 연약한 자들을 돌보고 친구가 되어줄 때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을 꾸중하시고, 성전을 청결케 하셨잖아요?

그래서 우리도 형식적인 종교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교회를 바로 세워나가려고 애써야 하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이 병자들을 돌보고, 고쳐주셨잖아요?

그래서 우리도 병자들,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돌보고,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이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셨잖아요?

그래서 우리도 부지런히 성경 읽고, 말씀 공부하고, 전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5) 예수님이 열심히 기도하셨잖아요?

그래서 우리도 새벽기도를 나오건, 수요예배를 나오건, 나와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빛을 반사하고, 주님을 닮아가기 위해, 오늘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일어나 주님의 빛을 발하는, 반사하는 사명을 감당하려고 힘껏 애써야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h3e8-cCHpU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