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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편지

07/29/23 사 55-57장, “55장 목마른 자” Publish on July 31,202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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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14회 작성일 23-07-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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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PC 식구 여러분,  

오늘은 사 55장을 묵상하겠습니다.


어제 읽은 53장에는 고난 받는 종의 모습이 나왔고,

54장은 예루살렘의 회복을 묘사했는데요.

오늘 55장에서는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55장은 전부 1인칭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직접 선포하는 장면입니다.


우선, 하나님은 백성들을 초청하십니다.

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1)

2) 돈 없는 자도 오라(1)

3) 여호와께로 돌아오라(7)

4)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7)

네 번이나 반복해서, 오라고 초청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그의 백성들에게 오라고 부르시는 것일까요?

1. 좋은 것을 먹이시기 위함이며(2),

2.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게 하기 위함이고(2),

3. 우리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이고(3), 

4. 긍휼(불쌍히)히 여기시기 위해서이고(7),

5. 용서하시기 위해서이며(7), 

6. 형통하게 하시기 위해서이고(11),

7. 기쁨을 주시기 위해서이며(12),

8. 평안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12).


특히, 1절에 눈이 갑니다.

(사 55: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I. 너희 목마른 자들아

지금 하나님은 목마른 자를 초대하고 계십니다. 

1) 목마른 자는 더운 광야에서 목이 말라 영혼이 곤핍한 상황 속에 있습니다. 

이 사람은 돈이 없습니다. 가난한 자입니다.

물을 사서 마실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돈 없이 값없이 (즉, 공짜로) 마시라고 초청하고 있습니다.

  

2) 목이 마르다는 것은 육체적으로 목마른 경우도 포함하지만, 그 이상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무엇인가 추구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입니다.

사람은 숨을 쉬고 있는 한,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추구합니다.

물론, 목말라하는 분야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구는 지식에 목말라 있고, 

누구는 사랑에 목말라 있고, 

누구는 돈에 목말라 있고, 

누구는 인정받는 것에 목말라 있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젊을 때는 사랑에 목마르다가, 나이가 들수록 돈에, 그리고 권력에 목마르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고 추구해도, 그 목마름을 해갈할 수 없다는 것이 인생의 불행입니다.


연애를 해도 그 기쁨은 잠깐이고,

넓은 집과 고급 자동차를 소유해도 그 행복은 잠깐이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그 성취감은 잠깐입니다.

사람의 욕구는 끝이 없고, 또 다른 무엇을 끊임없이 원하게 됩니다.


사람의 끝없는 욕구에 대해 솔로몬은 일찍 간파를 했고, 이렇게 탄식했습니다. 

“(전 1:8)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한마디로, 헛된 무지개를 쫓아가는 인생입니다.

그 행복은 아무리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무지개입니다.


II. 물로 나아오라.

그런데, 예수님은 헛된 것을 추구하며, 목마른 인생을 살아가던 사마리아 여인에게 영생하는 샘물이 있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요 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물은 영혼을 늘 새롭게 하고, 새 힘을 줍니다. 

계시록에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가 어떤 물인지, 좀 더 드라마틱한 환상을 보았습니다.

“(계 7: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이 물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내리는 생수입니다.

이 물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요 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 물을 마신 사람이 다시 목마르지 않고 만족을 누리는 이유는,  

1) 생명의 물을 충분히 마셨기 때문이고, 

2) 성령의 충만함을 입게 되기 때문이고,

3) 예수님께서 생명수 샘에서 눈물을 씻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III. 돈 없는 자도 오라.

이 물은 돈 주고 사는 물이 아닙니다.

돈을 줄 필요도 없을 정도로 싸고 흔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값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였습니다.

그 가치는 지구 전체를, 우주 전체를 주고도 살수 없을 만큼 귀중하고, 비싼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도저히 돈 주고 살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무료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구원을 주시는 것입니다.


IV. 내게 나아와 들으라. 

“(사 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하나님께 나아가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살길이고, 축복받는 길입니다.

이것은 돈 많은 사람에게만 가능한 길이 아니고, 착한 사람만 가능한 길도 아닙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께 나오는 자는 다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행 2:21).

 

V.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사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언제나 열려있는 기회인 것은 아닙니다.

구원의 문이 항상 열려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노아가 방주에 들어간 후에, 방주의 문이 닫혔듯이…


주님, 

제게 시간이 제한되어 있음을 깨닫게 해 주소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기회를 잃고 후회하지 않도록 축복해 주소서.

제게 기회가 주어진 오늘에 주님 이름을 부르게 하시고,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경험하기를 애쓰게 해 주시옵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xDeE4xebt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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