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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편지

01/03/23 창 7-9장 Publish on February 11,202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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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62회 작성일 23-02-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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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화) 창 7-9장 통독 편지

성도 여러분, 

통독하는게 즐거우신지요?

신년 특새가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특새에서 본문에 대한 설교를 들으면서 통독하시면 더 큰 은혜가 될 것입니다.

이번주동안 특새에 열심히 참석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9장을 묵상하겠습니다.

9장은 노아가 홍수 후에 제사지내는 장면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셨고, 그것을 한탄하셨습니다(창 6:5-6).

그리고, 그 땅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당대의 의인이었던 노아와 그 가족은 방주를 통해 보존하셨습니다.

홍수가 끝난 후에, 하나님은 노아와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언약은 고대 근동 시대에 서로 약속하는 방식인데요. 성경에도 노아 언약, 아브라함 언약, 모세 언약, 다윗 언약, 새 언약이 나옵니다. 

노아 언약은 성경에 언약이라고 표현되는 첫번째 언약입니다. 

(창 6: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노아 언약의 특징을 몇가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예배를 통한 은혜

(창 8: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창 8: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노아가 방주에서 나오던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오. 

물이 모든 생명을 다 휩쓸고 간 땅에 나온 노아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아마도 두려움과 불안이 아니었을까요? 

땅에 나왔지만, 그는 아무 인간도, 아무 짐승도 없었고, 초목 조차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막연함이 그를 사로잡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노아가 제일 먼저 했던 것은 하나님께 단을 쌓고 번제를 드리는 일이었습니다(8:20). 

하나님께서는 이런 중에 드렸던 노아의 예배를 흠향해 주셨고, 노아와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 언약 언약은 노아의 불안함과 두려움 그리고 모든 막연함을 평강으로 바꾸어 주었을 것입니다(8:22; 9:2~3).


2. 창조때 주신 축복의 반복

홍수 후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당장 홍수는 땅의 동식물을 다 쓸어버렸습니다.

이전에 없던 사계절도 생겼습니다(창 8:22).

그러나,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했습니다.

(창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나님은 노아와 가족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천지창조후에 아담에게 주셨던 약속을 반복해 주신 것입니다.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아담이 범죄하고 타락했기에, 모든 사람들이 이 축복도 취소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홍수 심판후에, 의인 노아에게 이 약속을 반복해 주셨습니다.


3. 생명 보전의 은혜

홍수후에, 하나님은 창조질서를 새로 정비하셨습니다. 

짐승들이 사람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육식을 허락하셨습니다. 

(창 9:3)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이것은 사람이 쉽게 생존하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또한, 여기에서 우리는 예전에 아벨이 양을 케웠던 것은 고기를 먹으려는 목적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4. 세상 보존의 은혜

노아 언약후에 하나님은 무지개를 언약의 증표로 주셨습니다. 

(창 9: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혈기 있는 자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무지개는 비와 홍수 심판 뒤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무지개를 볼 때마다 노아 언약을 기억하고, 다시는 세상을 물로 심판하지 않고 보존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노아를 선택하신 것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고, 그를 구원해 주시고, 보존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보존하신다는 것은 단지 수동적으로 유지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지켜주지 않으시고, 보호해 주지 않으시면, 보존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적극적으로 보존해 주셔서, 우리 인류가 보존되었고, 나중에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세상 끝날 까지 우리를 보존하시고, 천국가는 그날까지 지키고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노아를 보존하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도 지키시고 보호해 주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힘차게 살아가시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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