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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08/28/22 온가족 예배와 성경학교 수강신청 Publish on February 10,202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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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10회 작성일 23-02-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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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는 온 가족 예배를 드립니다. 주일 2부 예배 시간에는 KM과 EM 그리고 교육부가 함께 예배드립니다. 지금까지 세 그룹이 함께 예배드리는 기회들이 종종 있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특별하게 준비했습니다. 

    우선, 교육부에서 기획하였습니다. 어른들이 학생들을 고려한 형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어른들을 고려한 예배 형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찬양대원들도 회중석에서 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립니다. 그래서 묵도나 송영 같은 순서도 없습니다. 

     그리고 설교도 현장 통역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모든 형태가 장단점이 있듯이, 현장 통역 방식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두 언어를 한꺼번에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두 배로 걸립니다. 그리고 영어가 편한 성도님들 입장에서는 같은 내용을 두 번 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는데, 현장 통역 방식은 두 언어 사용자들을 동등하게 어우를 수 있고, 또 통역기로 듣는 것보다 훨씬 현장감이 살아납니다.  

     누가 설교를 하고,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도 의논의 대상이었습니다. 의논 끝에, 설교는 담임목사인 제가 한국어로 하고, 교육목사인 이영록 목사님이 영어로 통역하기로 했습니다. 저로선, 이번이 EM과 교육부를 만나는 첫 번째 기회입니다. 교회에 부임하는 주일부터 KM에서 설교했기 때문에, 아직 EM 예배나 교육부 예배에 참석해 본 적이 없는데요. 이번 주일에 EM 성도들과 학생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영록 목사님도 최근에 교육목사님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아직 이 목사님에 대해 익숙지 않은 부모님들과 성도님들이 계신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이영록 목사님을 더 가깝게 아시게 될 것입니다. 

     예전에 하지 않던 방식을 시도하기 때문에, 어색할 수도 있고, 실수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품어주시고, 우리 다음세대들을 기쁘게 축복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을학기에 성경공부를 개강하려고 합니다. 두 과목을 개강합니다. 첫째 과목은 “생명의 삶”입니다. 제가 강의를 진행합니다. “생명의 삶”은 가정교회 삶 공부의 첫 단계 과목입니다. 목장으로 모이는 교회를 가정교회라 부르는데요. 가정교회에서 제공하는 삶 시리즈 성경공부의 첫 번째 단계가 “생명의 삶”입니다. “생명의 삶”은 구원의 확신이 필요한 초신자부터 신앙생활의 체계를 확립하고, 신앙적인 의문에 답이 필요한 기존 성도들까지 폭넓게 수강하실 수 있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수업을 듣다 보면, 성경을 스스로 읽고, 이해하는 능력도 배양됩니다. 수업은 9월 16일에 시작해서 13주 동안 수업을 진행합니다. 모임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에 모일 예정입니다. 예습과 숙제도 있고, 시험도 있지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둘째 과목은 “Biblical Parenting Class”입니다. 강의는 이영록 목사님(Youth), 박반석 목사님(EM), 박이삭 전도사님(초등부)이 함께 담당합니다. 어린자녀로부터 유스그룹의 학생들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을 주 대상으로 합니다. 10월 9일(임직식 직후)에 개강해서 6주간 수업을 진행합니다. 모임은 주일 예배 후, 오후 1시에 모일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 좀 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강신청서를 배부하겠습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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