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22 생명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 목회칼럼

본문 바로가기

목회칼럼

09/18/22 생명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Publish on February 10,2023 | 관리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95회 작성일 23-02-10 10:08

본문

지난 16일에 “생명의 삶(가정교회 삶 공부 첫 단계)”클래스를 개강했습니다. 첫 공부여서 큰 숫자를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다른 교회에서도 처음 시작하는 클래스는 대부분 적은 숫자가 모였었습니다. 더구나 우리 교회에서는 최근에 모임이 많이 위축되어 있었고, 주중 저녁에 모이는 것이라 많이 참석하시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일정상 참석치 못하지만, 다음 주에 참석하겠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나님께 저의 믿음 없음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통이 작은 목사를 두신 성도님들께 죄송했습니다.


  클래스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공부 전(7시-7:30)에 간단한 먹을거리를 나눕니다. 그리고 7:30-8:30까지 강의, 8:30-9시까지 소그룹으로 모입니다. 강의는 구원, 믿음, 교회 등 믿음 생활의 기초 쌓기에 필요한 주제들을 공부하고. 소그룹 시간에는 배운 내용을 토의하거나 그동안 궁금했던 신앙의 주제들을 나누고, 마지막에는 각자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마칩니다. 사실 두 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한 시간 반 동안 진행합니다. 학생들이 금요모임에 부모와 자녀가 같이 왔다가 갈수 있도록 시간을 맞추었습니다. 


  13주 교육 중에 제1주는 강의 소개, 제13주는 시험 및 종강파티입니다. 시험이라고 하니 긴장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60점만 받으면 패스할 수 있습니다. 출석 25점, 숙제 25점, 기말고사 50점입니다. 그럼, 출석하고, 숙제만 내도 50점은 받고 들어가니 기말고사에서는 10점만 받아도 패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시험 때문에 어려움 겪은 경우는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공부는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나 출장이나 한국 방문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분들에게는 줌 링크를 드려서, 원거리에서도 수업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준비했던 교재를 다 소진해서 추가로 구입해야 합니다. 지난주에 오지 못하신 분들이라도, 이번 주에 오시면 됩니다.

  최근 감사한 것은, 교육부와 EM이 점점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는 10월에 “성경적 자녀 양육 교실”을 개강합니다. 이영록 교육 목사님과 박반석 EM 목사님, 박이삭 초등부 전도사님이 함께 가르칩니다. 이 과목은 일종의 학부모 교육 클래스입니다. 교육부에 자녀를 두신 학부형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월 9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데, 주일 오후 1시-2시에 모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어제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교회에 모여서 Lock-in(일박수련회)을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집회를 했고, 토요일 오전에는 하이킹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물어보니, 새벽 3시에 잠들었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피곤하면서도 신난 표정을 보니 마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교육부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 학생들 만나시면, 재미있었냐고, 은혜 많이 받았냐고 인사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M에서는 오늘 Loads of Love(사랑의 세탁 전도)사역을 나갑니다. 매달 셋째 주에 교회 인근에 있는 동전빨래방에 갑니다. 세탁하러 오신 분들의 세탁을 대신해 드리면서 기다리는 시간에 함께 대화하고 전도합니다. 전도도 하고 지역봉사도 하는 유익한 사역입니다. KM 성도님들의 봉사참여도 환영한다고 합니다. 


  EM College Pastor도 새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EM에는 대학생들, 미혼 청년들, 결혼한 부부들이 있는데, 특별히 대학생 사역을 도와줄 전도사님을 청빙하려고 합니다. 좋은 분이 오실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