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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11/20/22 성경통독 소그룹 2차 지원 기간입니다. Publish on February 10,202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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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23-02-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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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성경통독 신청 과정을 통해, 저는 개인적으로 감사제목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처음에 통독 리더를 지원받을 때, 몇 분이나 세워질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24분이 새로운 리더로 신청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모두 46명의 리더가 세워졌습니다. 상당히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또한, 통독 소그룹에 지원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거의 3/4 정도의 교인들이 신청해 주셨습니다. 리더와 신청자 합쳐서 모두 315명이 신청해 주셨습니다.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분들은 대부분 신청하신 것 같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이 112명 정도 되십니다. 이분들 중에는 아직 마음의 결정을 못하신 분도 있고, 한국에 나가 계시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이분들에게 일일이 연락드리고 있습니다. 11월 말까지 전화나, 카톡, 혹은 문자로 연락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모든 분들에게 연락드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요즘은 잘 모르는 번호는 받지 않는 분들이 많으시니 연락이 쉽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성도님들께 부탁드립니다. 혹시 목장 식구들이나, 주위의 아는 분들에게 신청하셨냐고 안부해 주세요. 특히 교회에 잘 나오지 못하시거나, 온라인 예배드리시거나, 장기 결석하시는 분들에게 집중적으로 연락해 주세요.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안부도 물어주시고, 통독 소그룹에 신청했냐고 확인도 해주세요. 그래서 온 교회가 함께 성경을 읽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통독을 시작한 뒤의 일들에 대해선 오히려 걱정이 덜합니다. 그러나 소그룹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아무 문제없이 순조롭게 새 그룹으로 재편되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휴가로 11월28일(월)부터12월9일(금)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오려고 합니다. 아내는 11월21일(월)에 미리 출발하였다가 저와 함께 돌아올 것입니다. 원래는 금년은 교회에 부임한 첫 해여서, 교회를 비우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에 할머니께서 아파트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허리를 다치셔서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지난여름에 아이들이 한국에 다녀와서 할머니가 여전히 편찮으시고, 워커를 짚고 다니신다고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가 코비드에 걸렸던 것을 할머니가 아시게 되었습니다. 물론 잘 회복되었다고 설명을 드렸지만, 손자가 건강한지 확인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본인 몸도 불편하신데 손자도 아팠다고 하니, 겨우 버티시던 마음이 무너지신 것 같았습니다. 그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앞으로 일 년에 한 번씩 뵙는다 하더라도 몇 번이나 더 뵐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직접 가서 건강한 얼굴을 보여드리고, 며칠이라도 함께 지내다 오기로 했습니다.

  막상 연말이 다가오는데 교회를 비우게 되어 송구합니다. 아무쪼록 잘 다녀오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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