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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12/18/22 성탄 발표회, 새가족 환영회, 그리고 소그룹 편성 Publish on February 10,202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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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7회 작성일 23-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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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일은 성탄 주일입니다. 성탄은 언제 들어도 가슴 뛰는 단어입니다. 예수님의 강림과 성육신에 대한 신학적인 기쁨도 있지만, 성탄에 대한 어린 시절 기억도 묻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성탄 축하 발표회를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몇 날 며칠씩 모여서 연습하기도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서 찬양하고 연극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경험하면서 신앙이 자라갔던 것 같습니다.


     오늘 주일 예배 후에도, 우리 학생들이 성탄 발표회를 합니다.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지난 주일 오후에 꼬맹이들이 연습하는 것을 살짝 보았는데요. “Happy birthday Jesus!” 라며 찬양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제 마음이 다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좋은데, 주님은 얼마나 행복하실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탄의 기쁨이 온 교회에 가득한 주일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준비하느라 수고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도 잊지 마시기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잔치가 겹친 날입니다. 주일 예배 후에, 오후에는 새 가족 환영회도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새 가족들을 제대로 환영하지 못했는데요. 오늘 오랜만에 환영회를 합니다. 원래는 저희 집에서 하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참석자 규모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교회에서 하기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자주 하되, 작은 규모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서 모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 가족들이 더욱 많아져서 교회에 활기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이 일을 위해 수고하시는 새가족섬김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통독 소그룹 편성을 발표합니다. 주보에 편성표를 끼워 드렸습니다. 조금은 떨리는 마음으로 편성을 발표합니다. 5개 교구, 43개 소그룹으로 편성했습니다. 그룹원이 가장 많은 그룹은 15명이고, 가장 적은 그룹은 4명입니다. 1,2,3 지망하신 것에 기초해서 편성했습니다. 1지망에 편성되신 분이 많긴 하지만, 2지망이나 3지망에 편성되신 분도 있습니다. 기계적으로 편성하지 않고, 한 분 한 분의 사정과 형편에 맞게 편성하려고 애썼습니다.  


     비록 오랫동안 준비했고, 한 분도 마음 다치지 않기를 기도하며 진행해 왔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분명히 완벽하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명단에 조정이 필요하다 생각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25일 주일까지 조정 기간을 드립니다. 본인의 그룹에 조정이 필요하거나, 다른 그룹으로 옮기고 싶으신 분은 주저하지 말고 사무실로 알려주세요. 조정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통독 그룹은 성경 통독의 해 동안, 1년만 지속합니다. 통독이 끝나면 다시 정규 목장으로 편성할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통독 소그룹이 함께 성경을 읽고, 함께 은혜를 나누는 귀한 공동체로 지어져 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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