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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03/19/23 Open Community Publish on March 20,202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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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40회 작성일 23-03-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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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과 결산 공동의회를 모두 잘 마쳤습니다. 수고해 주신 각 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제직회와 공동의회를 통하여 성도님들이 얼마나 교회를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참석하는 분들이 많아지셨고, 의견이나 질문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 BCPC 안에서 중요하고 바람직한 변화의 움직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다 잘 알아서 하겠지...’ 하고 무한 신뢰해 주시는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명확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우리가 교회를 더욱 구체적이고, 건강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는 교회의 비전과 추구하는 방향을 함께 이해하고, 같이 이루어 가야 합니다. 또한, 그것을 실현하는 중에 어떤 문제나 장애물을 만나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데에도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더욱 효과적인 헌신을 할 수 있고, 헌신의 기쁨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런 공동체를 열린 공동체라 부르는데요, 저는 성도님들이 우리 교회를 더욱 열린 공동체로 만들어 가기를 기뻐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무척 감사합니다. 저의 목회 소신과도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원래 성도님들과 함께 부대끼고 교제하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지내는 목회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목양실의 커튼을 걷었고 방문도 열었습니다. 언제든지 궁금한 것이 있고 나누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누구든지 환영한다는 저의 표현입니다. 앞으로는 교회의 전반적인 정책이나 운영에 대해서도, 성도님들과 함께 주님의 비전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말씀 안에서 함께 바른 길을 찾아 나가길 소망합니다.


  * 박재석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원래 청빙 결정은 지난 연말에 했는데, 비자 문제로 이제 모시게 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교회에서 사역하시다가 우리 교회로 이동하게 되셨습니다. 대구에서 4대째 예수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셨고, 경북대학교에서 예수전도단(YWAM)이란 선교단체에서 훈련받으셨습니다. 총신대에서 M. Div. 과정을 공부하셨고, 합동측에서 목사 안수 받으셨습니다. 2020년에 미국에 오셨고, 이번 봄 학기에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에서 M. A. 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가족으로는 김효진 사모님과 아들 희준이(5살)와 딸 은재(20개월)가 있습니다. 

  박 목사님이 우리 교회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주님의 귀한 사역자로 잘 훈련 받으시도록 성도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위원회에서는 여러 사역에 불러주시고, 교구에서도 목사님에게 심방 요청을 많이 해 주십시오. 그리고 개인적인 교제도 나누시고, 기도 부탁도 많이 해 주십시오. 이것은 목사님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역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이런 기회가 목사님을 귀한 주의 사역자로 서게 하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 사랑받는 교역자가 되고, 오랫동안 함께 사역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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