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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04/16/23 심방 신청을 받습니다. Publish on April 16,202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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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8회 작성일 23-04-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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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통독그룹으로 모인지 넉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성경 통독도 조금씩 어려운 관문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같이 읽어서 읽어지고, 함께 말씀을 나누어서 읽어지고, 또 매일 받는 통독 편지 덕분에 읽어진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꽉 잡고 계시니 참 다행입니다. 

  주중에 한 통독 소그룹 모임에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뵈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매주 출석하지는 못하지만, 그룹을 통해 열심히 통독하고 계신 분도 만났고요. 작년에 겪은 교통사고로 인해 여전히 통증주사를 맞고 계시지만, 교회와 통독 모임에 잘 참석하고 계신 분도 만났습니다. 

  어느 권사님은 통독하다가 체험한 일을 간증해 주셨는데요. 얼마 전에 사무엘상 1장의 한나가 기도하는 장면을 읽으셨답니다. 익숙한 장면이잖아요. 그런데 통독하는데, 전에 없이 마음이 뜨거워졌답니다. 그래서 ‘하나님 제가 구하지 못해서 못 받았군요. 제가 더 열심히 구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하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날부터 아침에 기도하고 비즈니스를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는데, 처음 보는 손님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시더니, 큰 매상을 올려주었습니다. 그 후로 매상이 조금씩 더 올라가는 상황이라고 간증해 주셨습니다.

  또 어느 집사님은 당신 아내가 성경 읽는 모습을 보면서, 전에 몰랐던 아름다운 면모를 보았다고 고백하기도 하셨습니다. 어느 분은 성경 읽다가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나눔 속에서 그룹 모임이 얼마나 풍성하고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그룹(목장) 모임을 참 좋아합니다. 같이 예배하고, 밥도 먹고, 서로 삶을 나누는 소그룹 모임이 교회됨을 누리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지난 석 달 동안 새로 편성된 그룹 식구들과 잘 사귀시고, 또한 잘 정착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모이실 때 심방 신청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심방은 여러 면에서 유익이 많습니다. 심방을 통해 소그룹 멤버들 한분 한분과 만나고, 사정을 듣고, 기도제목을 알게 되는 통로가 되기도 하고, 모임에 자주 빠지는 분들에게는 모임에 나오라고 권면할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어떤 성도님들은 목사를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은 부담스러워 하시지만 그룹 모임에서 만나는 것은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하시기도 합니다. 또한 소그룹 리더에게는 매주 모임을 인도하는 부담을 덜어드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심방 신청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심방 신청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각 소그룹 리더들께서는 모이실 때 적당한 날짜를 정하시면 됩니다. 게시판에 심방 일정표를 붙여놓겠습니다. 그곳에 직접 적으시면 됩니다. 인터넷이 편한 분들을 위해 온라인 신청서도 리더 카톡방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손으로 적으시든, 온라인으로 하시든, 편한 방식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심방은 먼저 신청하시는 곳을 우선으로 심방합니다. 또한 심방이 필요하신 가정이나 개인도 신청하실 수 있으니, 많이 신청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제게 신청하셔도 됩니다.  

  이번에 박재석 목사님이 부임하셨잖아요. 저 뿐 아니라, 박 목사님에게도 심방 신청을 많이 해주세요. 박 목사님에게 성도들을 더 자주, 가까이 교제하고 섬기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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