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23 이지훈 목사님이 부임하셨습니다. >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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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부목사님을 청빙하기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에 이지훈 목사님이 부임합니다. 가족으로는 곽선미 사모님과, 슬하에 아들 준서(6세)와 딸 민서(4세)가 있습니다.

  이 목사님은 목포에서 목사님 자녀로 자라났고, 14살 때 여름 수련회에서 구원의 확신을 체험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3학년부터 새벽기도에 참석했고, 대학시절에는 셀 리더로 봉사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공부한 뒤에,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MA)을 공부했습니다. 결혼 전에는 호주 퍼스에서 청년부 전도사로 사역했고, 미국에 온 후에는 나성 한미교회와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에서 교육 부서를 담당하는 사역을 했습니다. 또한, 2009년에 OM 선교회에서 남아공의 단기선교사 로 파송 받았고, 그 후에는 국제 예수전도단에서 간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이 목사님은 박재석 목사님과 함께 한어권 부목사로 사역하게 됩니다. 주로 한어권 장년들을 영적으로 캐어하는 사역을 하게 됩니다. 교구를 돌보고, 결석자를 심방 하고, 성경공부도 인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박 목사님과 위원회를 나누어 담당하고 (담당 위원회는 아직 미정입니다.), 경로대학도 맡게 됩니다. 

  메릴랜드에서 이사 오셨기 때문에, 이곳에 정착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잘 정착하시고, 잘 적응하시도록 많이 기도해 주시고, 앞으로 사역을 위해서도 많이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밀알선교단을 위한 참기름 바자회

  오늘부터 선교위원회에서 밀알선교단의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참기름과 들기름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합니다. 매년 판매하는 것이니, 많은 성도님들께서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밀알선교단은 주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단체입니다. 현재 미주 전역에 13개 지단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은 1984년에 설립되었는데, 미주 밀알의 원조라고 합니다. 필라 밀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퍼져 나갔 다고 합니다.

  필라 밀알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이재철 목사님이 사역하고 있습니다. 주로 화요일 저녁에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주로 발달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사역하지만, 전신마비 장애우들을 위해 기도하고, 청각장애우들의 언어인 수화 찬양을 드리기도 합니다. 예배 후에 성경공부와 특별활동도 합니다. 또한, 사랑의 교실도 운영하고 있고, 매년 밀알의 밤 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밀알의 밤 행사에, 박종호 가수가 공연을 했습니다. 매년 여름에는 전국에 있는 밀알 학생들이 모여 사랑의 캠프를 열고 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을 하기 위해 많은 봉사자도 필요하고, 재정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매년 참기름/들기름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밀알에서 참기름 판매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밀알 지부들이 참기름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기름을 판매하는 이유에 동의할 뿐 아니라, 기름의 질도 좋아서 많이 구입하고 계십니다. 제가 산호세 있을 때에도 북가주 밀알에서 참기름/들기름을 판매했는데, 금방 완판되곤 했습니다. 

  금년에도 밀알선교단의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해 참기름/들기름을 판매합니다. 부디 헌금하는 마음으로 많이 구입해 주시고, 밀알 사역을 위해서도 많이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