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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11/19/23 권사 선출 2차 투표 Publish on November 19,2023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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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5회 작성일 23-11-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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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일에 안수집사와 권사를 선출하는 선거가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우리 교회가 투표에 인색한 교회라고 소개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투표 결과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1차 투표에서 안수집사 두 분과 권사 아홉 분을 선출했습니다. 놀라운 결과입니다. 다른 교회들도 이 정도로 많은 분이 당선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적극적으로 투표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이렇게 투표한다면, 앞으로 1차 투표만 해도 되는 때가 곧 오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적극적으로 투표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 교회에 일꾼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이 부각된 이유도 있을 것이고, 교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려는 성령님의 인도하심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2차 투표를 하게 됩니다. 2차 투표에서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 주님을 위해 힘껏 충성하는 일꾼이 선출되길 기도합니다. 선거의 모든 과정이 영적 축제가 되기 소망합니다. 

또한, 후보 중에 이번 선거에서 피택되지 못한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를 전합니다. 분명히 주님의 뜻이 있을 줄로 생각합니다. 때가 되면, 분명히 귀하게 섬길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부터 정교인이 투표하게 되었는데요. 이것은 그 전과 다른 방식입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선거에서 투명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 사례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과거 우리 교회에도 선거 때가 되면, 수년간 교회나오지 않던 분이 투표하러 나온다거나, 교인도 아닌데 투표하러 나온 사례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좀더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를 하여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자는 취지에서 선거권자의 자격을 정관에 명시하게 되었고, 이번이 그 첫 번째 시행이었습니다. 첫 시행이다 보니 미숙한 점도 있었을 것이고, 실수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마음 상한 분이 계시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목사의 주일 설교

  이번 주에 박재석 목사님이 주일 설교를 합니다. 우리 교회에 부임한 후 첫 번째 주일 설교입니다. 1부 예배는 제가 사회하고 박 목사님이 설교만을, 2부 예배는 사회와 설교 모두를 감당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부목사님이 부임하면 얼마지 않아 주일 설교를 하시게 하는데요. 박 목사님의 경우는 지난 몇 달 동안 사역이 많아서 주일 설교할 기회를 드리지 못했다가 이제야 기회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지훈 목사님도 연말이 되기 전에 설교할 기회를 드리려고 합니다. 성도님들과 설교를 통해 교제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부목사님들의 설교는 교회적으로는 영적인 꼴을 먹는 기회이고, 본인들에게는 설교 훈련을 하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부목사 때 설교한 경험을 통해 담임목회에서 더 능숙하게 설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일년에 몇 번정도 정기적으로 설교할 기회를 드리려고 생각합니다. 혹시 실수하더라도 너그러이 받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목사님들의 설교를 통해서도 많은 은혜받으시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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